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최대 480만원 환급받는 꿀팁

전기요금 부담에 허덕이는 소상공인을 위해 준비된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신청 방법부터 지원금 혜택까지, 이 글에서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알아보기

작년 여름, 매장에 에어컨을 좀 틀었더니 한 달 전기요금이 40만 원을 훌쩍 넘더하는 지인의 말이 생각납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은요 이런 경우에 빛을 더 발한답니다.

오늘은 이 사업이 어떤 건지, 어떻게 신청하는지, 그리고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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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고효율기기’라는 말, 처음 들으면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는데요. 쉽게 말하면 낡은 전자제품을 전기 적게 먹는 최신 기기로 바꿀 때 정부에서 돈을 보태주는 제도예요.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고, 실제 집행은 ‘에너지공단’과 ‘한전’ 등에서 담당합니다.

왜 이런 걸 해주냐고요?

전력소비 많은 업종이 많은 소상공인들이 전기요금 때문에 힘들어하니까, 고효율 기기를 보급해서 전기요금도 줄이고, 국가 전체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하자는 거죠.

생각보다 까다롭지 않습니다. 아래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요.

단, 예전에 같은 사업으로 보조금을 받았던 적이 있거나, 정부 지원금을 부정 수급한 이력이 있는 경우는 제외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발급한 ‘소상공인 확인서’는 필수입니다. 사업자등록증만 있다고 무조건 되는 게 아니니 꼭 챙기세요.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겠죠?

내가 바꾸고 싶은 장비가 포함돼 있어야 하니까요. 아래는 주요 지원 품목입니다.

제 지인 같은 경우에는 오래된 에어컨을 인버터 에어컨으로 바꾸면서 장비 구입비의 40%를 지원받았어요. 정말 좋아하더군요.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은 장비 가격의 30 ~ 70%를 지원합니다. 일부 장비는 최대 200만 원, 복수 제품 구매 시 최대 480만 원까지도 가능하다고 해요.

보통은 정액 또는 정률 방식으로 나뉜답니다.

제 주변 카페 운영하시는 분은 냉장고, 건조기, 에어컨 세 가지 바꾸고 총 320만 원을 환급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이 정도면 진짜 괜찮지 않나요?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신청은 어렵지 않습니다. 전체 과정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망설이다가 놓치는 일 없도록 빨리 신청하세요.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은 전기요금 절감 그 이상의 가치를 줍니다. 가게 운영에 필요한 기기를 더 좋은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유지비도 아낄 수 있으니까요.

특히 한 여름이나 한 겨울처럼 냉난방기 가동이 많을 땐 그 효과가 더 확실히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