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행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 반, 복잡한 절차 때문에 걱정되는 마음 반이실 텐데요. 특히 ‘비짓재팬웹 등록’이라는 거, 기계치인 우리에겐 참 부담스러운 숙제죠. “그냥 비행기에서 종이 써서 내면 안 되나?”라며 저도 처음엔 의심 섞인 눈초리로 쳐다봤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막상 겪어보니 왜 다들 이걸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겪어본 경험과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비짓재팬웹(Visit Japan Web) 등록이 정말 필수인지, 그리고 실수 없이 한 번에 끝내는 방법은 무엇인지 풀어드릴게요.
비짓재팬웹 등록 안 하면 일본 입국 거부되나?
결론부터 말하면, 법적으로 의무는 아닙니다. 일본의 출입국관리법상 종이로 된 입국기록서와 세관신고서를 작성해서 제출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하지만 현장에서 마주하게 될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최근 일본 주요 공항(나리타, 간사이, 후쿠오카 등)은 VJW(비짓재팬웹) 전용 통로를 매우 넓게 운영하고 있어요. 종이 서류를 들고 서 있으면 훨씬 긴 줄을 서야 하거나,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부터 등록 여부를 확인받느라 진땀을 뺄 수도 있습니다.
2026년 현재 기준으로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어 있어, ‘의무는 아니지만 안 하면 나만 손해’인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주의하세요!
가끔 비짓재팬웹 등록을 대행해 준다며 수수료를 요구하는 가짜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반드시 주소가 digital.go.jp로 끝나는 공식 사이트인지 확인하세요.
등록 전 꼭 챙겨야 할 4가지 준비물
시작하기 전에 이것들만 옆에 챙겨두세요. 중간에 찾으러 일어나지 않아도 되게끔요.
- 여권: 번호와 영문 이름을 정확히 입력해야 합니다.
- 항공권 정보: 내가 타는 비행기 편명(예: ZE601)과 도착 날짜를 알아야 해요.
- 숙소 정보: 일본에서 묵을 호텔의 우편번호와 영문 주소, 전화번호가 필요합니다. 구글 맵에서 미리 캡처해두면 편해요.
- 이메일 주소: 계정을 만들고 인증번호를 받아야 합니다.
✦ 알아두세요!
면세 수속 이용 확인 항목에서 ‘있음’을 선택해 두세요. 일본 쇼핑 시 여권을 매번 꺼낼 필요 없이 QR 코드로 간편하게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정말 편합니다.
기계치도 따라 하는 비짓재팬웹 6단계 등록법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10분도 안 걸립니다.
1. 계정 생성 및 로그인
공식 사이트 접속 후 이메일로 가입합니다. 전달받은 인증 코드를 입력하면 로그인이 완료됩니다.
2. 이용자 정보 및 동반 가족 등록
본인의 여권 정보를 입력합니다. 이때 성(Last Name)과 이름(First Name)이 여권과 바뀌지 않게 주의하세요. 아이나 어르신과 함께 간다면 ‘동반 가족’으로 한 번에 등록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3. 입국·귀국 일정 만들기
‘신규 등록’을 눌러 여행 일정을 만듭니다. 여행명은 본인이 알아보기 쉽게 ‘2026 오사카 가족여행’ 식으로 적으시면 됩니다.
4. 일본 내 연락처(숙소) 입력
호텔 우편번호를 넣으면 주소가 자동으로 일부 입력됩니다. 나머지 상세 주소와 호텔 이름을 영문으로 채워 넣어 주세요.
5. 입국심사 및 세관신고 작성
질문에 ‘아니오’ 혹은 ‘예’를 체크하는 단계입니다. 대부분 ‘아니오’이겠지만, 내용을 꼼꼼히 읽고 체크하세요.
6. QR 코드 캡처 및 저장
모든 단계가 끝나면 QR 코드가 생성됩니다. 입국 심사용 하나, 세관 신고용 하나 총 두 개가 필요한데, 일본 공항 와이파이가 느릴 수 있으니 반드시 미리 캡처해두세요.
입국 시 스마트폰 배터리가 없거나 기기 조작이 어려운 상황을 대비해, 캡처본을 동행인에게 공유해두거나 출력해서 가져가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일본 여행, 이 질문만은 꼭 확인하세요!
| 질문 내용 | 답변 및 해결책 |
|---|---|
| 언제까지 등록해야 하나요? | 비행기 타기 직전까지 가능하지만, 2~3일 전 완료를 추천합니다. |
| 영문 주소를 모르겠어요. | 구글 맵에서 호텔 검색 후 ‘주소 복사’ 기능을 활용하세요. |
| 실수로 잘못 입력했어요. | 출국 전이라면 언제든 로그인해서 수정 후 다시 QR을 받으면 됩니다. |
처음엔 저도 “아유, 귀찮게 이런 걸 왜 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일본 공항에 내려서 QR 코드 하나로 슥슥 통과하는 사람들을 보니 마음이 바뀌더라고요.
종이 서류 쓰느라 펜 찾고, 좁은 기내 선반에서 고생하지 마시고 딱 10분만 투자해 보세요. 여러분의 여행 시작이 훨씬 가벼워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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