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kW 태양광 발전 설치 시 월 80~100만원 수익 불가능한 이유

32kW 태양광 발전 설치

빌라 옥상에 32kW 태양광 발전 설치하면 월 80~100만원 벌 수 있을까? AI 시대에 태양광 사업 괜찮을까? 생각하고 있다면, 태양광 발전 수익 월 80~100만원은 좀 과장된 수치. 그에 대한 내용을 올려봅니다.

32kW 태양광 발전 설치 후 월 80~100만원은 좀 과장된 수치!

2026년 1월 현재 태양광 시장 데이터를 보면, 32kW로 실제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은 월 45~60만원 정도가 현실적입니다.

계산해볼게요.

32kW 설비가 하루 평균 3.5시간 발전한다고 치면, 한 달에 약 3,360kWh를 생산합니다. 2026년 1월 기준 SMP는 육지 평균 102.9원, REC 가격은 71,678원을 기록했어요.

그러면 총수익은 대략 월 58만원 정도 나오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숨어있는 비용들이 있거든요.

20kW를 초과하는 태양광 발전소는 전기안전관리자 선임이 법적 의무예요. 대행 계약하면 월 5~10만원 정도 나가고, 보험 및 관리비 등의 운영비가 있는데 보통 5~6만원 추가됩니다.

결국 순수익은 월 42~48만원 정도로 봐야 해요. 날씨 안 좋은 달엔 30만원대까지 떨어질 수 있고요.

초기 투자는 얼마나 들까요?

32kW 설치하려면 약 5,000~5,300만 원이 필요(부가세, 한전 설치비 포함). 월 50만원씩 받는다고 치면, 투자금 회수하는데 약 10년 걸립니다.

대출 병행하면 자기자본 수익률은 더 올라갈 수 있지만, 이자 부담도 생각해야 하죠.

빌라 옥상, 진짜 괜찮을까?

이게 좀 걱정되는 부분이에요.

32kW 설비는 무게가 2~3톤 정도 나가요. 빌라 옥상이 이 하중을 견딜 수 있는지 반드시 구조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방수 처리도 중요한데, 나중에 누수 생기면 복구 비용도 만만찮고 법적 문제도 생길 수 있어요.

음영 문제도 있어요. 물탱크가 없다고 하셨는데, 주변 건물이나 난간 때문에 그림자가 생기면 발전 효율이 확 떨어집니다.

AI 시대에 태양광이 정말 뜰까?

이 부분은 반반이에요.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은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고, 데이터센터에 약 10GW의 새로운 전력 부하가 추가될 거라고 해요.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계약은 주요 운영자의 표준이 되었으며, 태양광 및 풍력 용량 추가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부분적으로 대응하고 있어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들이 100% 재생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를 목표로 하고 있거든요.

근데 현실적인 문제도 있어요.

RPS 제도 폐지로 수익 구조의 근본적 변화가 예상되고, SMP는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단기적으로 가격 회복 전망이 불투명하죠.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 단지를 구축하는 데는 3~6년이 걸린다는 점도 있어요. 데이터센터는 빨리 지어지는데 전력 공급은 따라가지 못하는 거죠.

긍정적인 소식도 있어요. 2026년 1월부터 출력제어 정산금 제도가 시행되어 출력제어를 손실이 아닌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고, 효율이 1.5배 높은 탠덤 셀이 2028년까지 상용화될 예정이에요.

그래서 결론은?

32kW는 애매한 사이즈예요.

전기안전관리자 선임 의무 때문에 운영비 부담이 크거든요. 차라리 19~20kW로 줄이는 게 낫습니다. 그러면 안전관리자 선임 의무에서 벗어나 월 10만원 정도 비용을 아낄 수 있어요.

초기 투자도 줄어들고, 빌라 구조 부담도 덜하죠.

아니면 반대로 99kW까지 키우는 것도 방법이에요. 규모의 경제가 작동해서 kW당 수익성이 더 좋아질 수 있거든요.

집 옥상에 소규모 태양광 설치할 때 이것만은 꼭 하세요.

  1. 빌라 옥상 하중 검사 (구조 전문가한테)
  2. 정확한 일조량 분석 (음영 체크 필수)
  3. 여러 업체 견적 비교 (20년 A/S 보증 확인)
  4. 전기안전관리자 대행 비용 장기 계약으로 협상

솔직히 말하면, 태양광을 “연금”처럼 생각하기엔 변동성이 좀 있습니다. 20년 장기로 보면 괜찮은 투자지만, 초기 5~10년은 정책 변화, 날씨, 설비 고장 같은 리스크가 있어요.

AI가 에너지 수요를 끌어올리는 건 맞지만, 그게 바로 32kW 소규모 태양광 사업자한테 직접적인 혜택으로 연결되는 건 아니에요. 대규모 기업용 PPA(전력 구매 계약) 시장이 커질 순 있지만, 개인 발전사업자 입장에선 여전히 SMP+REC 시장이 중요하거든요.


현명한 대안 제시

옥상에 소규모로 32kW로 설치하고 싶다면, 준중앙제도나 예측제도 참여를 통해 추가 수익을 확보하는 방법도 있어요. 출력제어 정산금도 챙기고요.

빌라 옥상이 아니라 공장 지붕이나 주차장 같은 곳에 설치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해요. 구조적으로 더 안전하고, 임대 수익도 챙길 수 있으니까요.

태양광 설치 문의하기

마지막으로, 견적은 최소 3곳 이상 비교하세요. 같은 설비라도 시공사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거든요. 그리고 A/S 범위, 보증 기간, 모니터링 시스템 제공 여부 같은 것도 꼼꼼히 따져보세요.

AI 시대가 오고 있는 건 맞지만, 그게 바로 “지금 당장 태양광 하면 대박”이란 신호는 아니에요. 신중하게 접근하시고, 여유 자금으로 하시길 권합니다. 대출 끼고 무리하면 이자 부담 때문에 수익성이 확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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