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생활 오래 할 건데 이런 혜택이? 이번에 국방부에서 발표한 ‘장기간부 도약적금’ 내용이 나왔습니다. 월 3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똑같이 30만 원을 더해주는 100% 매칭 펀드 방식입니다.
그동안 병사들을 위한 ‘장병내일준비적금’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간부들은 왜 저런 혜택이 없나” 싶었는데, 이번에 발표한 ‘장기간부 도약적금’은 반드시 챙겨야 할 ‘역대급 혜택’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그리고 국방부는 이번 적금 외에도 초임 간부 연봉을 2029년까지 4,000만 원 수준으로 인상하고, 당직근무비 및 이사화물비 지원을 현실화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1. 장기간부 도약적금이란?
기존에는 의무복무를 하는 병사들에게만 재정 지원이 집중되어 있었는데, 군의 허리 역할을 하는 초급 간부들의 이탈이 심화되면서, 장기복무를 선택한 인원들에게 ‘특별한 헌신에 걸맞은 보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죠.
이에 국방부는 2025년 국정과제로 이를 반영했고, 최근 국민·신한·기업·하나은행 및 군인공제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합니다.
2. 가입 대상 및 납입 조건
가장 중요한 가입 대상은 2025년 12월 1일 이후 장기복무에 선발된 장교 및 부사관입니다. 가입 기간은 3년(36개월)이며, 월 최대 3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주요 포인트
- 정부 100% 매칭 지원 (내가 30만 원 내면 국가도 30만 원 지원)
- 2025년 12월 1일 이후 선발자부터 해당
- 2026년 3월 3일부터 가입 가능
주의해야 할 사항
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때 “기존 장기복무자들은 왜 제외인가”라는 불만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책은 ‘신규 선발자’의 정착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소급 적용이 안 된다는 점은 아쉽지만, 앞으로 선발될 장기간부들이나 이제 막 선발된 분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3. 예상 만기 수령액 분석
계산을 한번 해볼까요? 산술적으로 월 30만 원씩 36개월을 모으면 원금은 1,080만 원입니다. 여기에 정부가 1,080만 원을 그대로 매칭해주면 벌써 2,160만 원이죠. 여기에 은행 이자와 군인공제회의 우대 금리 등이 더해지면 최대 약 2,315만 원이라는 숫자가 나옵니다.
| 항목 | 내용 |
|---|---|
| 본인 원금 (36개월) | 1,080만 원 |
| 정부 매칭 지원금 | 1,080만 원 |
| 최대 예상 수령액 | 약 2,315만 원 |
3년이라는 시간이 길어 보일 수도 있지만, 장기복무를 확정한 분들에게 3년은 금방 지나가는 시간입니다. “언젠가 목돈이 필요할 텐데”라고 막연하게 생각만 하셨다면, 이만한 자산 형성 수단은 찾기 힘들 것입니다.
장기복무 군인, 월 30만 원씩 3년 납입 시 2315만 원 받는다4. 추가적인 간부 처우 개선책, 기대해도 좋을까?
국방부는 이번 적금 외에도 간부들의 직업적 매력을 높이기 위해 여러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 초임 간부 연봉 인상: 2029년까지 중견기업 수준인 연봉 4,000만 원(실적수당 제외) 달성을 목표로 협의 중입니다.
- 당직근무비 현실화: 일반 공무원 수준으로 인상하여 고된 근무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을 강화했습니다.
- 복지 확대: 소령 직책수행경비 신설, 장기근속자 건강검진비 지원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모양새입니다.
이런 변화들이 현장의 모든 갈증을 해소해주지는 못할 것입니다. 물가는 오르고 잦은 이사로 인한 고충은 여전하니까요.
하지만 사다리차 이용료 지원이나 이사화물비 현실화 같은 구체적인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합니다.
처음엔 신청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고, “내 월급에서 30만 원이 빠져나가면 타격이 클 텐데”라는 걱정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3년 뒤 2,300만 원이라는 목돈을 손에 쥐었을 때의 든든함을 상상해 보십시오.
3월 3일, 잊지 말고 꼭 신청하셔서 국가가 주는 혜택을 온전히 누리시길 바랍니다.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
장기복무를 확정한 분들이라면 이 혜택을 놓칠 이유가 없습니다. 처음엔 조금 귀찮더라도 3년 뒤 웃게 될 자신을 위해 꼭 가입하시길 권장합니다.